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지 광성보를 소개합니다. 광성보는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로,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로 천도한 후에 돌과 흙을 섞어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이다. 조선 광해군 때 헐어진 곳을 다시 고쳐 쌓았으며, 1658년에 강화유수 서원이 광성보를 철치하였다. 그 후 1679년에 완전한 석성으로 축조하였다. 1871년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이 전투에서 조선군은 어재연 장군을 중심으로 용감히 항전하였으나 열세한 무기로 분전하다가 포로 되기를 거부하여 몇 명의 중상자를 제외하고 전원이 순국하였다. 이때 파괴된 문루와 돈대를 1976년에 복원하였으며, 당시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무덤과 어재연 장군의 전적비 등을 보수, 정비하였다. 관성돈대는 광성보에 딸린..
경제
2023. 4. 1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