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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사전에는 직업상담사를 구직자나 미취업자에게 직업 및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선택, 경력설계, 구직활동 등에 대해 조언하는 사람이라 칭한다.  직업상담사는 직업의 종류, 전망, 취업기회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구직자와 면담하거나 검사를 통하여 취미, 적성, 흥미, 능력, 성격 등의 요인을 조사한다. 적성검사, 흥미검사 등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여 구직자의 적성과 흥미에 알맞은 직업정보를 제공한다. 구직자에게 적합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선택에 관해 조언한다. 비디오, 슬라이드 등의 시청각장비를 사용하여 직업정보 및 직업윤리 등을 교육하기도 한다. 청소년, 여성, 중고령자, 실업자 등을 위한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기도 한다.

자격증이 있어야 하나요?

 

직업상담사는 구직자들에게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추천해 주고, 청소년, 여성, 고령자, 실업자 등을 위한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하는 등 구직자들이 적합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하는 직업이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이러한 직업상담사의 업무능력을 입증해 줄 수 있는 자격증으로, 소지할 경우 노동부 및 고용안정센터와 같은 공공직업안정기관 지원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은 급수에 따라서 달라진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2급은 총 3번에 걸쳐서 시험이 진행되며, 1급은 단일 회차로 한 번만 이루어진다. 2급의 가장 빠른 시험은 1월이며, 1,2급 모두 필기 시험 및 실기 시험의 원서 접수기간이 서로 상이하므로 이 점을 유의하여 시험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1급 시험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누어진다. 필기시험 과목은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5과목이다. 객관식 4지 택일형이며 과목당 20문항, 30분으로 치러진다. 실기는 직업상담실무 필답형 2시간30분으로 치뤄진다. 필기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이어야 한다.

실기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 합격기준이다.

시험에 합격하려면?

 

1. 노동관계법규: 법과 관련된 시험과목이므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어본다.

2. 노동시장론: 노동시장론은 시험과목들 중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과목으로, 개념 및 용어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새로운 유형이 잦게 출제되므로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풀어 대비해야 한다.

3. 직업정보론: 암기가 매우 중요한 시험과목으로,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어 유형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을 경우 암기하는 것이 좋다.

4. 직업심리학: 난이도가 조금 높은 과목으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이론과 개념을 충분히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5. 직업심리학: 시험과목들 중 가장 쉬운 과목으로, 방심하지 않고 안정적인 점수를 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어떤 곳에 취업할 수 있나요?

 

노동부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인력은행 등 전국 19개 국립직업 안정기관과 전 국 281개 시. 군. 구 소재 공공직업안정기관 및 민간 유·무료직업소개소 및 24개 국외 유료직업소개소 등의 직업상담원에 취업이 가능하다. 노동부 지방노동관서 등 직업소개 기관 직업상담원 채용 시 직업상담사 자격소지자에게 우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

 

정부지침으로 취업에 대한 열기가 가득 찰 때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의 수요가 더 높고 국비지원으로 직업상담사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직업상담사가 많아졌다는 건 취업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물론 고용센터와 같이 직접 시험을 보고 고용이 이루어지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고용센터 자체의 채용시험 문턱을 넘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아직까지는 대부분 공공기관 또는 위탁기관의 운영에서 직업상담사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계약직으로 채용공고가 나며 계약만료 후 또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떠나야 한다. 같은 기관에서 장기근속 시 정규직 전환에 대한 부담을 기관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구직자의 일자리를 상담해 주는 상담사가 매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헤매야 하고 그 자리마저도 이제는 경력자들이 넘쳐나기에 직업상담의 직업군은 문턱을 넘기가 어려워졌다.

처우는 최저임금제 수준의 급여가 대부분이며 계약직이기에 매년 새로 취직한다 하여도 비슷한 수준에 머문다. 경력이 3년 정도 되면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로 일자리 지원센터 같은 곳에 시구군의 소속으로 지원할 수 있으나 2년 6개월의 계약직이다. 보통은 계약이 한번 정도 연장되기도 하며 다른 기관으로 일자리를 위해 돌아야 할 수도 있다. 대우는 공무원과 똑같으나 기간 정함이 있어서 연금에 대한 기대는 가지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일을 하면 성과가 나와야 하는데 취업을 몇 명 시켰냐 라는 지표로 나오기 때문에 취업실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 그것으로 일을 못하고 잘하고의 판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관과 기관이 서로의 실적을 의식하고 경쟁하는 구조가 되어 버렸다. 더욱이 그 실적이라는 것도 대부분 질이 아니라 양적인 개념이고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상담을 해야 하기에 상담의 질 역시 상당히 저하될 수밖에 없다.

민간기관으로 눈을 돌리면 조금 더 나은 환경에 있을 수 있지만 공공기관하고 경쟁해서 더 나은 결과를 내야 하는 건 차별성과 다른 강점이 있어야 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와 주변 단체나 활동가들의 연계로 많이 영향을 발휘할 수 있어 소셜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이들이 도전해 보면 좋을 것이다. 강사로도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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