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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직장인이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 강력한 방법이다. 인사는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상황에 맞지 않거나 형식을 갖추지 않은 인사는 오히려 예의 없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인사의 종류와 방법, 상황에 따른 인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인사의 종류

목례는 상체를 5도 정도 숙이고 눈으로 예의를 표하며 하는 인사이다. 복도,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의 좁은 장소, 인사 후 다시 만났을 경우,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경우, 업무 또는 통화 중에 인사하기 곤란한 경우에 보통 목례를 한다.

 

가벼운 인사는 상체를 15도 정도 숙여 신사하는 것이다. 실내에서 마주치는 경우, 손아랫사람과 인사할 경우, 동료나 친한 사람에게 인사할 경우 가벼운 인사를 한다.

 

보통인 사는 상체를 30도 정도 숙여서 인사한다. 일반적인 인사, 출퇴근 시, 고객이나 상사에게 인사하는 경우, 처음 만나 인사하는 경우, 상사에게 업무를 보고하거나 지시받는 경우에 보통인사를 한다.

 

정중한 인사는 상체를 45도 정도 숙여 인사한다.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경우, 사과하는 경우, 면접이나 공식 석상에서, 직장의 CEO나 VIP 고객을 맞이하는 경우 정중한 인사를 한다.

바른 인사방법

바른 자세로 상대방의 눈을 보며 인사말을 한다. 

상체를 정중히 굽힌다.

숙인 상태에서 1초 정도 잠시 멈춘다.

천천히 상체를 올린다.

바로 서서 상대방과 시선을 마주치고 미소를 띤 얼굴로 응대한다.

상황별 인사

출퇴근 시 사무실에 들어서면서 힘찬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또는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보통 인사를 한다. 퇴근할 때 상사와 동료들보다 먼저 퇴근하게 된다면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또는 "내일 뵙겠습니다." 등의 인사를 하고 사무실을 나간다.

 

같은 사무실에서 생활하다 보면 상사나 동료를 자주 마주치게 된다. 처음 만났을 때는 보통 인사로 인사하고, 다시 만나게 될 때는 목례로 인사를 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인사는 과하지 않아야 한다. 상대방이 용무를 보는 중에는 인사를 하지 않고, 용무를 다 마쳤을 때 인사말 없이 목례를 한다.

 

상대방과 눈이 마주친다면 목례를 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있거나 업무에 열중하고 있을 때는 그냥 지나치는 것이 좋다.

 

국립국어원의 '표준 언어 예절'에 따르면 "수고하세요.", "고생하세요." 등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인사말로 상사에게는 사용이 부적절하다. 퇴근 시 인사말로는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등의 인사말을 사용할 수 있다.

 

인사는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도구이며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타 부서 직원이라도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악수 예절

악수는 보통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청한다.

오른손으로 상대방의 손을 잡고, 밝고 호의적인 표정으로 시선을 맞춘다.

악수 시 힘을 주거나 지나치게 흔들지 않고, 2~3번 정도 가볍게 흔든다.

악수할 때 장갑은 벗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접촉식 인사인 목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악수 대신 목례'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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